전주시,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
전주시, 생활권 산림병해충 방제 ‘총력’
  • 김주형
  • 승인 2021.09.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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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병해충 예찰방제단 14명 투입해 가로수, 녹지 등 생활권 중심으로 방제와 예찰 강화
- 약제살포, 수간주사, 외과수술, 알집·고사지 제거,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전주시는 지역내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홰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시는 병해충 예찰방제단 14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 녹지 공간, 병해충 확산 우려가 있는 주택가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방제와 예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예찰방제단은 미국흰불나방,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약제살포, 수간주사, 외과수술 등 화학적 방법과 알집제거, 고사지 제거 등 물리적 방법 등을 활용해 맞춤형 방제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최근 인접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고 매개충 우화기(5~10월)에 따른 조기 발견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한 예찰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앞서 시는 인접지역의 감염목 반경 2㎞ 이내 지역인 조촌동을 소나무류 반출금지지역으로 지정 공고하기도 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산림 돌발병해충에 대한 지속적 예찰 및 적기 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학교 빛 공원 등 생활권 주변지역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민간 수목진료 전문가들이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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