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재난현장 통합지휘 시스템 구축
전북소방본부, 재난현장 통합지휘 시스템 구축
  • 조강연
  • 승인 2021.08.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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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 도내 재난현장을 총괄 지휘 할 수 있는 재난현장 통합지휘시스템을 구축하고 9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전상황실에 130인치 대형패널과 85인치 스크린 2대를 설치, 소방기관에 설치돼 있는 영상캠 261소방차량용 CCTV 87모바일 단말기 298대를 실시간 연결해 현장출동에서부터 현장활동에 이르기까지 재난영상을 지휘부와 공유하면서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일선 지휘관들이 이동 중에도 현장상황을 공유할 수 있고, 영상회의 등 각종 직무교육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북소방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급박한 재난현장에서 컨트롤타워와 현장지휘관의 정보간극을 해소하고 사고 초기 재난규모에 맞는 소방력을 적기에 신속하게 투입함으로써 컨트롤타워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이 우리 소방관의 사명이자 목표다이번에 구축된 통합지휘시스템을 활용해 전라북도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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