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카드형 전면 전환 발행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카드형 전면 전환 발행
  • 황인봉
  • 승인 2021.08.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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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역화폐의 신뢰성과 편리성 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9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면 전환해 발행·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그동안 지류형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해 왔지만 지류형 상품권 발행에 따른 부정유통, 사용불편 등을 해소하고 카드형 상품권 사용에 따른 간편결제 등 사용자 편의 제공 등을 통해 부안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드형으로 전면 발행하게 됐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중단하고 이미 발행된 지류형 상품권에 대해 매월 10억원 한도 내에서만 판매하는 등 제한적 운영을 해왔다.

현재까지 카드형 상품권 판매량은 약 100억원 정도로 사용자 및 가맹점의 편의성이 증대돼 군민들의 호응이 높은 상황이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이용 증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오는 12월까지 유흥주점 등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관내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보험 가입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카드형 상품권은 올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혜택 외에도 연말정산시 일반 신용·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우체국,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즉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할 시 고향사랑페이 앱을 설치해 발급·충전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류형 상품권 발행에 따른 부정유통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카드형 상품권 발행으로 인한 예산절감 등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중단하고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면 전환한다카드형 상품권 전면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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