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전북도회, 전주시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위한 행보 이어가
전건협 전북도회, 전주시와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 위한 행보 이어가
  • 이용원
  • 승인 2021.08.29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건협 전북도회가 전주시와 함께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경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 사진)는 지난 27일 전주시와 함께 전주 종광대 2구역에서의 민간공동주택 재개발현장과 에코시티 1,2블럭에서 시행중인 주상복합 신축건설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동부건설과 중구에 위치한 한화건설 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주시와 협회는 동부건설과 한화건설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적극 건의했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 건축 인허가를 총괄하는 유상봉 건축과장이 동행해서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봉 건축과장은 “전주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형건설 현장에 정작 우리 지역업체의 참여는 저조하다” 며 “특별히 재개발되는 종광대 2구역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에코시티는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주거선호도가 높은 개발지구이니만큼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와 하도급률을 높여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적극 건의했다.

협회 관계자도 “건설산업의 활성화는 즉각적으로 일자리창출과 건설장비 및 건설자재의 소비가 수반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모두 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이에 동부건설, 한화건설 업무담당자는 추후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김태경 회장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건축과 유상봉과장과 하도급관리팀의 현장중심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회도 지역전문건설업체의 권익신장 및 업역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