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진기들 정비사업’ 행안부장관 표창
전주시 ‘진기들 정비사업’ 행안부장관 표창
  • 김주형
  • 승인 2021.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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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진기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국비 2억 확보
- 전미동 일원 재난예방 위해 스마트 배수펌프장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하고 유수지 등 설치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진기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32개 시·군 사업이 접수해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진기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전미동 일원 시가지와 농경지 265㏊와 건물 604동, 인명 590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265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재난을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배수펌프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동시에 물을 상시 저장할 수 있는 유수지(4만㎡)와 펌프장(1,150㎥/min)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로(2.1㎞)를 정비했으며 교량 10개소를 재가설했다.

또 가로변 미관을 고려해 둑방길에는 가드레일 대신 수목을 식재해 마을환경도 개선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재해위험지구 지정 및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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