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쉴랜드 방갈로' 23일부터 민간에 개방
순창군, '쉴랜드 방갈로' 23일부터 민간에 개방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8.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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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힐링의 명소 쉴랜드 "쉼표가 있는 그곳서 색다른 삶을 체험해보세요"

순창군이 치유와 휴식을 위해 구축한 쉴랜드 내 황토방갈로를 시범운영하고, 오는 23일부터 민간에 본격 개방한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쉴랜드 산기슭을 따라 들어선 황토방갈로는 1단지 7동과 2단지 8동 등 총 15동이다. 4명까지 수용가능한 A형 11객실(30.24㎡)과 6명까지 수용가능한 B형 4객실(38.16㎡)로 구성돼 있다.

방갈로 안에는 에어컨, TV,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취사·조리기구 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돼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5~10월) 기준 평일엔 A형 12만원‧B형 13만원, 주말엔 A형 14만원‧B형 15만원이다.

비수기의 경우 평일엔 A형 7만원‧B형 8만원, 주말엔 A형 9만원·B형 10만원이다. 순창군민은 비수기에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쉴랜드가 전국적인 교육·연수의 공간이다 보니 숙박교육생 우선으로 운영되며, 비어 있는 방갈로에 한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이용 예약은 쉴랜드 방갈로 전용 홈페이지(www.쉴하우스.com)를 통해 3일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카드결제 및 계좌이체가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쉴랜드 내에는 방갈로 외에도 숲속 산책로와 쉴카페, 건강장수체험과학관, 치유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 북적이는 일상을 떠나 고즈넉한 공간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자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방갈로는 건립 시 황토 흙벽시공으로 화학제품 단열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순환시켜 주기 때문에 취침 시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물 맑고 공기 좋은 순창에서 치유와 힐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장수사업소 장수특구계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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