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회전교차로 주민불편 해소된다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회전교차로 주민불편 해소된다
  • 전주일보
  • 승인 2021.08.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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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면 사천리 농협주유소 앞 회전교차로 재정비

무주군은 적상면 사천리 농협주유소 앞 회전교차로를 재정비한다.

군은 적상면 사천리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성 향상과 차량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억 원(국비 1억4,000만 원 포함)을 확보해 이달 중 공사를 발주, 오는 2022년 5월 준공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적상회전 교차로 설치공사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의 자문을 받아 이달 초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사천리 일대 주민들의 교통민원이 완전 해소될 전망이며, 주민들은 안전한 보행과 교통사고의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 회전교차로는 국도 시설물이었으나 국도 우회도로가 설치된 후 무주군으로 이관된 시설물로써 회전교차로 설치 규격이 맞지 않아 교차로 강점인 운행속도가 감소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었다.

건설과 이무상 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도로와 인도 굴착으로 인한 차량 운행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최대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라며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 효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회전교차로가 도입으로,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 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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