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 기업 추가 선정
김제시,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 기업 추가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1.08.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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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제시는 4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공고해 16개 기업을 선정해 70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지역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지원 요청으로 이번 8월 15개 기업에 57억원을 추가 지원해 올해 총 31개 기업 127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사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총 80개 기업에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준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융자지원 규모를 전년 200억원에서 올해 300억원으로 증액 지원한다.

또한 업체당 2억원 이내 지원했던 것을 최대 5억원 이내로, 융자금 이자의 3% 지원을 4%로 상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자금이 필요한 중소 제조업체에 적기에 자금이 지원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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