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토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선정
완주군, 국토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선정
  • 이은생
  • 승인 2021.08.1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국토부의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공모에 '전북(완주) 혁신도시 디지털 트윈국토 미래도시 구축'으로 응모,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3억 원(전액)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된 이번 국토부와 LX의 시범사업 공모에는 국내 총 44건의 지자체 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엄격한 평가와 심사 끝에 완주군이 선정돼 디지털 뉴딜사업의 깃발을 올리게 됐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전북(완주군)혁신도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건물, 시설물 세밀도별 3차원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도로와 교통시설물 등 기반데이터를 구축해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LX로 부터 사업기간 동안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이번 디지털트윈 국토사업을 통해 군은 콩쥐팥쥐도서관을 둘러싼 교통, 불법주정차 지도, 신규 주차장 입지분석 및 구축 등을 통해 행정활용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도 1호선 갈산교차로 신설 공사를 시뮬레이션해 기대효과와 문제점, 보완사항, 상습 정체구간 해결 등의 교통량 분석을 통해 향후 도로교통 계획수립 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솔루션 및 환경모니터링, 도시공원내 태양광에너지 효율분석 등도 함께 이뤄진다.

박성일 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트윈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앞으로 완주군 전역으로 3차원 데이터 구축을 확대해 공간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도농복합형 디지털 트윈국토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