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모바일 전자고지(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폰 전자고지 체납 안내문자 발송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납세편의 및 종이 사용량 절감, 공직사회 디지털 업무환경 전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이달부터 50만원 이하 소액체납에 대해 모바일 체납 안내문을 연령대별로 3차례에 걸쳐 문자로 발송하고, 본인인증 절차 등 문자 확인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층은 종이 안내문을 발송해 납부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체납 안내문 문자를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군산시 지방세 ARS 납부시스템 및 안내문자에 표기된 가상계좌 등을 통해 체납세를 납부하면 된다.
김성희 시민납세과장은 “편리하고 쉽게 체납 지방세를 안내받을 수 있게 안내문을 모바일 문자로 보내드리고 있으니, 스팸 문자로 오해하지 마시고 언제든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시민납세과로 연락주셔서 안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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