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은 최근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실시된 이번 방역은 최근 부안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읍민의 안전관리 및 건강보호를 위한 긴급 대책으로 추진됐다.
방역은 부안읍과 이장단협의회를 2개조로 나눠 부안읍 지역내 경로당 75개소의 출입문 및 내부시설을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재희 이장단협의회장은 “일상 속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읍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방역을 통해 조금이나마 감염을 저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장단협의회도 마을의 대표로서 솔선수범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철 부안읍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발 벗고 나서주신 이장단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히 무더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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