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축산농가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부안군, 축산농가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
  • 황인봉
  • 승인 2021.08.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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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여름철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돼지 및 가금류(, 오리 등) 사육 179농가에 폭염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7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관내 축산농가 6농가(돼지 2농가, 가금류 4농가)에서 24550·수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어 당분간 지속될 폭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이뤄졌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섭취량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나는 등 이상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은 고온과 함께 국지성 폭우가 예보되고 있어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열대야 및 낮 동안의 고온현상이 예상되므로 축사 내 안개분무, 차광막 설치, 축사지붕 물 뿌리기, 주기적인 공기순환 실시 등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

군 관계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행동요령과 가축·축사 관리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급수시설과 환풍기 시설 등을 점검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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