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팀, 일일카페 운영, 스마트폰 그립톡 만들기, 악기 공연 등 프로젝트 성과물 발표
일일카페 운영이나 스마트폰 그립톡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는 지난 7일 ‘2021년 1기 야호나눔 성장발표회’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의 팀별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성과물을 전시하기 위해 열렸다. 자치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학교 핵심사업이다.
이날 ▲무야호 ▲쉼표 ▲돌체 ▲레이긴아트 ▲밴드림 등 5개 팀은 각각의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해 발표했다.
카페에 관심이 많았던 청소년들은 각기 ‘무야호’와 ‘쉼표’, ‘돌체’ 팀을 구성해 와플, 초코라떼, 딸기 요거트 스무디 등 디저트와 음료를 만들어보면서 아중 지구대와 119센터 등에 나눔했던 활동들을 소개했다.
또 레이긴아트 팀은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그립톡과 키링, 반지, 도장 등을 소개하고 판매했으며, 이날 수익금을 활용해 청소년 관련 쉼터에 작은 선물도 전달키로 했다.
밴드림은 처음 다뤄보는 악기들을 열심히 연습해 완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을 경험하고 서로 공유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면서 “다음 달 운영될 2기 프로젝트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기 자치 프로젝트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063-281-65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