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권익현 부안군수 “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 황인봉
  • 승인 2021.08.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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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대군민 호소문 발표

권익현 부안군수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 등을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6일 코로나19 확산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국에서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부안군도 지난 1일부터 6일 오전 730분까지 3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함으로써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규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단합이 필요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필수적인 만남을 제외한 사적인 약속은 최대한 자제하거나 취소하고, 휴가철 및 방학기간 중에는 각종 모임, 종교행사, 여행 등 외출이나 이동을 최소화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발열과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필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특히 코로나19는 나 자신을 포함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확진환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2, 3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행정에서도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것이라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지난달 31일 해뜰마루 야외 물놀이장 개방 등 부안군의 무분별한 방역행정이 단초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는 등 향후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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