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학원發(발) 연쇄감염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부안군, 학원發(발) 연쇄감염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 황인봉
  • 승인 2021.08.0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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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45분 기준, 25명으로 확산
-휴가철 타지역 방문 자제 요청
-개인방역수칙 철저 당부

부안군은 최근 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9명 발생됨에 따라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 추진한다.

군은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1.4명이 이틀동안 연속해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위중해 4일 0시부터 오는 1524시까지 12일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이는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으로 군민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어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의 경우 50인 이상은 금지하며 , 다만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된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과 목욕장업은 저녁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10시 이후에는 식당·카페의 경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좌석 네칸띄우기를 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부안군 학원연합회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하여 8일까지 임시 휴업하고 경로당 및 실내외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일 오후 1시45분 현재 25명으로 늘어났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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