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그린바이오 벤처 갬퍼스 유치 성공
익산시, 그린바이오 벤처 갬퍼스 유치 성공
  • 소재완
  • 승인 2021.07.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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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31억 전액 국비확보…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 따른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그린바이오 공간구상도
그린바이오 공간 구상도/자료=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31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발표했다.

그린바이오는 생명 자원 및 정보에 생명 공학기술을 적용,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주요 과제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 추진에 안간힘을 기울여왔다.

이 과정에 익산시는 현장 실사 및 대면 평가 등에 정헌율 시장이 직접 나서 설명을 진행하고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통해 캠퍼스의 지역 유치에 집중, 최종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에 따라 함열읍 농공단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8,000㎡, 건축 연면적 7,066㎡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망 벤처 발굴·보육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기업 입주공간과 연구·실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설은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정기운 미래농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발전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성장동력 확보 및 신 바이오 거점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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