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식품바우처 구입품목 확대' 호응
김제시, '농식품바우처 구입품목 확대' 호응
  • 한유승
  • 승인 2021.07.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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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농식품바우처 구입 품목을 확대적용하자, 농식품바우처 카드 사용률이 95%로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등 4개 품목에, 지난달부터는 가공되지 않은 국내산 육류, 잡곡, 꿀까지 구입 품목을 확대했다.

그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구매 가능한 농식품이 다양하지 않아 수혜자의 수요 충족 한계 및 바우처 카드 사용률 저하로 인해 육류, 잡곡 등 구매 허용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다.

이번 구입 품목 확대로 인해 수혜자의 만족도 상승과 바우처카드 사용률 증가, 축산농가 등의 소득증대 등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시에 따르면 아직까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12월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준섭 먹거리활력과장은 “농식품바우처 구입품목 확대로 취약계층 식생활의 양적·질적인 개선뿐 아니라, 농식품산업의 수요 기반 확대 및 농가소득 지지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식품바우처 지원품목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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