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열섬현상 완화 위해 도로 살수 실시
군산소방서, 열섬현상 완화 위해 도로 살수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1.07.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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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가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화생방 제독차량을 이용,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를 시작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낮 최고온도에 도로 살수를 통해 도로면 온도 6.4℃, 주변 온도 1.5℃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 살수는 도로변형 방지와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세척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차량 통행이 많고, 인구가 밀집한 지역 등을 고려해 1개 노선(소룡사거리~나운사거리~롯데마트~현대코아APT, 약 10Km)에 1일 2~3회 운영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도로 살수와 관련, 저속으로 도로살수를 하는 소방차량 주위를 운행하실 때는 교통안전에 주의해 주시고, 폭염특보(주의보, 경보)발령시 농사일, 체육활동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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