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나봄리조트(주)(대표 서호진)는 27일 군청에서 천천면 복합레저스포츠 단지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수군청 문화체육관광과장, 나봄리조트(주) 서호진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는 승마장 관련시설 정비 및 이전설치, 관광휴양시설 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나봄리조트(주)는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일원에 약 73만㎡, 총 4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레저스포츠 단지를 조성,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건강·레저·휴양 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장수군에 약 5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호진 대표이사는 “장수군의 차별화된 스포츠 인프라와 장수군의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에 힘입어 투자하게 됐다”며 “장수군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스포츠활동이 위축된 시기에 장수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봄리조트(주)가 장수군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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