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환경미화원들이 용지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4가구에 사랑의 연탄 3천장을 전달했는데 이들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용지면 소외계층을 선정,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좁은 골목사이를 오가며 사랑의 정을 담아 연탄을 배달했다.
김용대 환경미화원 반장은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넉넉한 웃음을 지었는데 이들이 전한것은 연탄이 아닌 사랑을 몸소 실천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제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세대를 선정,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땔감지원이 총 10톤 정도 분량으로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를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 인력으로 수집한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산림바이오매스사업과 연계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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