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폭염피해 예방 농작물 관리 지도 총력
김제시, 폭염피해 예방 농작물 관리 지도 총력
  • 한유승
  • 승인 2021.07.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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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최근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되자,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지도에 나섰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시에서 주로 재배하는 논콩, 고추, 과수 등의 농작물은 고온 지속 시 수정장해 및 일소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뿌리 활력이 떨어져 시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가뭄으로 인해 토양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칼슘 결핍 현상이 발생해 품질이 저하된다.

이에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시, 토양 적습 유지를 위해 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 시설을 활용해 관수를 해줘야 한다. 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을 경우 물을 댈 수 있는 밭은 호스를 이용해서라도 수분을 유지시켜야 한다.

비닐이나 부직포, 짚 등을 피복해 지온상승을 억제해주고, 과실수확은 오전 또는 오후 늦게 수확해야 품질 저하를 막고 후기 생육을 촉진 할 수 있다.

소근섭 농업정책과장은 “농작물이 폭염과 가뭄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 무엇보다 폭염특보 발효 시 농업인의 건강이 가장 우선이므로 햇빛이 강한 더운 낮 시간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새벽이나 이른 저녁 등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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