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품질 제빵용 밀 판별 분자표지 5종 개발
농촌진흥청, 고품질 제빵용 밀 판별 분자표지 5종 개발
  • 이용원
  • 승인 2021.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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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밀 자급률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밀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제빵용 밀 품종 육성 및 선발을 위한 5종의 분자표지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강력분 밀가루의 반죽 강도와 신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Glu-D1d 등의 고분자 글루테닌 조성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5종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분자표지 개발로 정확하고 빠르게 고분자 글루테닌 조성을 확인할 수 있어 재배 농가와 산업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밀 품종 육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가루는 글루텐의 함량과 질적 조성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구분되며 특히 제빵용으로 사용되는 강력분은 글루텐 단백질의 하나인 고분자 글루테닌의 질적 조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번에 개발된 5종의 분자표지는 형광으로 표시(레이블)된 택맨프루브(TaqMan probe)를 사용하는 PCR 검사법으로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분자표지 1종(시료 96점)을 2분 이내로 판독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디엔에에(DNA) 분석법인 겔전기영동법 겔전기영동법이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이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이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김병주 과장은 “분자표지 개발로 밀 분자육종 시스템을 확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고품질 밀 품종을 신속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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