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방학 맞은 아이들 건강 챙긴다!
무주군 방학 맞은 아이들 건강 챙긴다!
  • 전주일보
  • 승인 2021.07.2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은 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무주 3, 설천 1, 무풍 1, 안성 1) 6곳을 방문(센터별 4회)해 이용 아동들의 건강기초 조사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통합건강 정신건강 전문 인력 4명과 영양사 2명을 전담팀으로 구성했으며 흡연예방과 정신건강 교육을 비롯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영양교육도 실시해 심신 건강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무주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한영순 팀장은 “코로나19로 실외 활동이 줄다보니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돼 지역아동센터 순회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알기 쉽고 실천하기 재미있는 활동들로 구성해 기초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4~6월 관내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아(유치 및 영구치 어금니)홈메우기’도 실시한다.

구강검진 결과 홈 메우기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이면 무료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예약(063-320-8355) 후 보건의료원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의료지원과 양미경 팀장은 “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의 보이지 않는 좁고 깊은 틈들을 메워주는 것으로 영구치의 경우 이러한 부분에서 충치가 잘생겨 시술을 받으며 충치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라며 “건강은 치아 건강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치아를 잘 관리라고 건강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검진과 치료시스템 가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