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협약 체결
무주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협약 체결
  • 전주일보
  • 승인 2021.07.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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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6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상급의료기관의 연계 협력을 통해 관내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취약 계층에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무주군(보건의료원)은 대상자 사례관리와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취약층 건강검진(8월 이후_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변경 가능)과 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교수급 의료진 50~60명 참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 통증 · 물리 · 치과치료 등),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지원(필요시 서울대학교병원 약 조제 처방), 건강강좌 진행(경로당 · 건강증진 · 치매프로그램 이용자 대상 보건<건강> 교육)등의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박경우 원장은 “우리병원이 가지고 있는 인적 · 물적 자원을 토대로 무주군민, 특히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사업을 본격화해서 공익의 목적을 달성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전체 2만 4천여 명 중 노인인구는 8천여 명(33.60%)으로 해마다 노인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도 6개 읍면 중 4곳이나 된다.

무주군 관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등 공공의료기관과 의원 및 한의원, 치과 등 민간의료기관은 총 39곳으로 3개 면 지역에는 민간 병 · 의원이 없는 실정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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