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와 서익산농협은 23일 익산시 함라면 및 웅포면 지역의 취약 돌봄 2세대를 선정,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 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들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한 지원 요청을 통해 이뤄져 농협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과의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과 생활 불편해소,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종림 지부장은 “이번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지역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돌봄 대상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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