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하계기간을 맞아 내장야영장에서 피서지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22일 펼쳤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내장야영장과 국민여가캠핑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강제추행·불법촬영 등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정읍경찰은 피서객 및 시설관리자 대상 성폭력 범죄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스럽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피서객들이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탈의실 15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장명본 경찰서장은 “하계기간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성폭력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