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관 BNB회장, 재경부안군향우회에 1000만원 쾌척
신현관 BNB회장, 재경부안군향우회에 1000만원 쾌척
  • 황인봉
  • 승인 2021.07.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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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안군향우회 제25대 집행부 출범이후 향우 63명 4928만원 찬조
신현관 회장

부안 출신 신현관 BNB 회장(70)이 지난 19일 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하종대)1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신 회장이 찬조한 금액은 재경부안군향우회 제25대 집행부 출범 이후 최다 액수다.

신현관 회장은 "45년 전통의 재경부안군향우회가 최근 고향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부안 출신 기업가로서 매우 흐뭇하다25대 향우회 집행부의 이런 노력을 더욱 성원하고자 미력을 보탰다고 말했다.

BNB는 국내 최고의 세라믹코팅 도료 특허를 갖고 있는 중견 회사로 주로 선박과 교량, 방조제, 갑문, 지하터널, 수도관 등의 부식방지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부식방지 도료 생산회사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분야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며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6개 국가에 도료를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시공한 새만금 배수갑문의 겉면에 칠한 세라믹코팅 도료가 10년이 지난 현쟁에도 따개비 등이 붙지 않는 등 우수한 품질을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976108일 창립된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았다. 하종대 회장을 필두로 한 25대 집행부는 239명의 고문 및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올해 1월 출범했다.

25대 집행부는 올해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로 고생하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 안심 항균마스크 케이스 1000개와 유기농 쌀 10kg들이 100포를 부안군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부안지회 등에 전달했다.

다음달 9일에는 삼복더위에 고생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100그릇을 직접 자택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5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총 63명의 향우가 고향 부안 사랑과 향우회 활동에 써 달라며 총 4,928만여원을 쾌척했다. 이중 5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신현관 회장을 포함해 이진수 모터뱅크 회장, 하종대 향우회장 등 3명이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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