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벼 이삭거름 현장 지도팀 운영
완주군, 벼 이삭거름 현장 지도팀 운영
  • 이은생
  • 승인 2021.07.20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이삭거름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지도팀을 운영한다.

20일 완주군은 이달 30일까지 지도팀을 운영해 농가가 적기, 적량 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이다.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이 나오기(출수기) 25일 전(어린이삭 줄기가 1~1.5mm),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1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쌀 적정생산과 밥맛 좋은 완전한 쌀 생산을 위해 늦어도 다음달 3일까지 이삭거름 시용을 하고, 물 걸러대기 등 벼 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15~25일 전에 N-K전용복비(18-0-18)11~12kg/10a 또는 맞춤형비료 15kg을 적기·적량 시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충실해 진다.

벼의 잎 색이 너무 짙으면 질소질 비료를 20~30% 덜 주거나 생략하고 가리질 비료는 20~30% 늘려 병해충과 도복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 시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