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개학 전까지 완료
전북교육청이 여름철 및 2학기 전면 등교수업 유지를 위해 학교안전 종합검검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여름철 안전사고, 태풍.집중호우, 폭염 등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1 학교 안전 종합점검’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물놀이 안전교육, ▲통학로 등 교통안전, ▲학교시설물(옹벽, 경사지, 배수로, 옥상 포함), ▲학교내.외 공사장, ▲에어컨 등 냉방장비,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관리, ▲공기정화장치·먹는물(정수기) 관리 등 7개 분야다.
특히 물놀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예방교육 실시 여부, 학부모 대상으로 물놀이.수상안전 관련 가정통신문 발송 여부, 물놀이.수상안전 관련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학교 취약시설을 세심히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방식은 개별 학교에서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및 안전 취약 학교는 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팀에서 현장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이후 단순 사안은 학교 자체적으로 즉시 개선 조치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이나 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안은 교육청과 협의 후 개선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예방 및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면서“각급 학교에서는 2학기 개학 전까지 점검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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