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1.07.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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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국고 보조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대한 사업비 363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 관망 정비를 추진해 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관로를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한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급수구역을 일정 규모로 나누는 ‘블록고립 확인’ 작업을 오는 19일부터 진봉면, 광활면 일원, 20일 죽산면, 부량면 일원을 시작으로 시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구역별 단계별로 나누어 실시한다.

블록고립 확인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누수량을 저감시키기 위한 필수적 작업이다.

하지만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시켜야 하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시간(당일 저녁 10시 ~ 다음날 새벽 6시)에 확인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경순 상하수도과장은 "작업 지역별로 안내 현수막 부착, 안내문 배포, 안내방송 등 대대적인 단수홍보를 안내하고 있다. 수돗물 일시 공급중단 후 재공급시 일시적인 탁수발생에 대비해 수돗물을 미리 받아놓거나,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잠시 열어 달라"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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