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김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1.07.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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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동친화도시는 단기간에 조성하기 쉽지 않아 계획을 미리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 절차가 중요하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인증을 받아야 하는 항목이 10개 분야에 모두 4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 오랜시간을 두고 계획해 친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적합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우선적으로 2021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월에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4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부터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6개월동안 아동친화도 조사 및 결과분석, 시민참여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 및 분석, 4개년 기본계획 비전, 전략목표, 핵심사업의 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에 나섰다.

소연숙 과장은 “유니세프에서 원하는 10가지 원칙을 수행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이 살기좋은 도시가 바로 주민들이 살기좋은 도시로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각종 정책과 예산수립시 항상 아동의 권리를 고려해 아동 친화적인 도시가 조성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로써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실현하며, 모든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등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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