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지자체 최초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 제정
전북도, 광역지자체 최초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 제정
  • 고병권
  • 승인 2021.07.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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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라잡이가 될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시도 최초로 ‘삶의 방식’ 전반에 생태문명의 선도적 추진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도내 14개 시군의 산림과 해양생태, 신재생에너지, 발효식품, 스마트 생태농업, 생태관광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태문명 지역으로 특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정부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각종 사업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에는 종합계획 수립, 선도 정책지원, 자문위원회 등의 규정을 담았다.

송하진 지사는 “생태문명 선도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산업까지 아우르는 미래 가치다”며“생태문명 선도 조례 제정으로 기후위기 등에 따른 미래전환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로 도민, 14개 시군과 함께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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