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시집 '꽃에 안부를 묻다' 출간
김영숙 시집 '꽃에 안부를 묻다' 출간
  • 김규원
  • 승인 2021.07.07 00:3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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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영숙이 시집을 냈다.      

강원도 처자가 임실 관촌 섬진강 윗 줄기에 시집와 산 30, 수필에서 다하지 못했던 말, 문득 그리운 고향, 멀리 떠난 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마음 그림이다.

그의 시는 현대시에 필수라는 難解模糊를 품지 않았다.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마음이 부르는 대로 적어둔 告白이고 가슴이 토해내는 노래다.

 

아무나 읽어도 같은 공감으로 다가서는, 이 세상 사람의 평상 언어로 적어낸 속삭임이다. 대단한 은유도 없고 혼자만 아는 듯 먼 나라 이야기를 빌려오지도 않았다.

그는 사방에 널려있는 자연과 어울려 쓴 수필을 몇 마디 단어로 줄이다 보니 어느새 한 권 책이 만들어졌다. 시집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지 저어하면서도 누군가 읽어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냈다.”라고 말한다.

, , 나무, , 길 그리고 사랑을 순백의 도화지에 고운 색으로 점점이 뿌려놓은 책, <꽃에 안부를 묻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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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직 2021-09-16 18:02:28
축하드립니다

김진성 2021-07-10 18:46:32
좋은글 고맙습니다

이브맘 2021-07-07 11:23:20
책 내용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