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챌린지에 동참했다.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은 황인홍 군수는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전 세계 환경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다.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세계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대의적인 처리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SNS를 통해서도 황 군수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일 문정우 금산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챌린지 바통을 박세복 영동군수와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넘겼다.
한편,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챌린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2023년부터 30년간 인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진행이 되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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