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 대응, 군민 중심의 자치 군정 선도 등도 큰 박수
-박성일 군수 “모든 성과는 군민 참여 덕분, 군민과 함께 할 것”
완주군이 민선 7기 3년차에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법정 문화도시 선정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신(新)완주 실현의 대도약 뜀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7기 3년차인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대한민국 으뜸 자족도시 기틀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문화도시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각인,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부상 등 미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성과를 일궈냈다.
‘수소경제 중심도시 완주’를 위한 성과로는 전국 군 단위 유일한 수소 시범도시 선정(2019년 12월)과 전국 최대 규모 완주수소충전소 준공(작년 6월)을 토대로, 올 3월에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한 것을 들 수 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의 경우 국내 11개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 속에서 ‘민·학·정·관 4각 협치’의 빛나는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1월 문체부로부터 선정된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역시 완주문화재단 설립과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문화 기반 확충 등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의 결정체라는 분석이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총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주형 문화공동체 300개를 발굴·육성할 수 있게 됐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주’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글로벌 기업 쿠팡(주), 일진하이솔루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비나텍 등 17개 기업 7,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게 대표적이다. 군은 중소기업전용 농공단지에도 30개 기업 410억 원대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투자유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1만3,000 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도심 거점기능 강화, 광역 및 생활권 연계 교통망 확충, 2021년에 역대 최고액인 4,5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등도 성과로 꼽혔다.
‘주요 분야 5대 성과’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 △모두가 행복한 르네상스 완주 실현 △농민존중 농토피아 구축 △소셜굿즈 2025 플랜 본격화 △군민중심 자치군정 선도 등이다.
군은 지난 1년 동안 로컬푸드 지수평가 전국 1위, 전국 유일의 최우수 S등급 확보(작년 11월), 농민주도형 농정자치 실현, 완주 푸드플랜 본격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잘 사는 농업농촌, 농민존중의 농토피아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신완주 실현을 위한 대도약의 뜀틀 마련을 위해 주력한 결과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가 군민들의 협력과 공감, 협조와 참여를 통해 이뤄진 만큼, 향후 군정 방향도 군민 참여형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