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불법폐기물 처리 위한 공론화위원회 발족
완주군, 불법폐기물 처리 위한 공론화위원회 발족
  • 이은생
  • 승인 2021.06.2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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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

완주군은 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발족식을 지난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군의회의장, 유희빈 비봉면 대책위원장 등 공론화위원회 위원 16명 등이 참석했다.

공론화위원회는 비봉면 대책위, 비봉면 주민, 완주군 군민단체 대표, 완주군의회, 완주군, 갈등조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론화는 불법매립으로 인한 보은매립장 주변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예상되는 완주군 폐기물 문제에 대해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완주군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보은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관리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설정한 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군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완주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신청을 공모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역할을 위해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공론화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 군민을 위한 큰 틀에서 의견을 모아주시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로 인한 주변지역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출수 차집공사, 하천내 침출수 유입 차단공사, 우수배제시설을 완료했다.

또한 차수벽 및 전처리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수질 검사, 침출수 검사, 악취검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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