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AZ 2차 접종 마쳐
황숙주 순창군수, AZ 2차 접종 마쳐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6.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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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타시군보다 높은 접종률 보여

황숙주 순창군수가 22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 4월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황 군수는 이날 2차 접종을 위해 접종실에 들러 미리 작성한 예진표를 제출하고 의사의 예진을 거쳐 2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마쳤다.

황 군수는 이상 징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의료원내 대기공간에서 잠시 머문 후 업무에 복귀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아프거나 그렇지 않다”면서 “군은 1차 접종률이 타시도보다 높아 지역내 백신 면역체계 형성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백신 면역체계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지난 21일 기준 순창군의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3,096명으로, 접종대상자 대비 91.8%의 접종률을 보이며 군민들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을 바라는 군민의 염원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도 순창군의 접종률을 높이는 데 한 몫 했다.

11개 읍면에 전세버스를 임차해 백신을 편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마을 입구에서 75세 이상의 군민을 태워 접종센터까지 이동을 도왔다.

한편 군은 앞으로 6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를 위해 접종계획을 조정해 7월초까지 최우선 접종하고 사회필수인력 등 미접종자(30세미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다음달 5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4~5월 위탁의료기관 AZ백신 조기접종자 중 7월 2차 접종시에는 AZ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AZ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7월 4주차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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