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업체를 비롯한 사업장,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독려와 △에너지 절약 실천(실내 적정온도_여름철 26도, 겨울철 20도 유지/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사용하지 않기/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TV 사용시간 줄이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 사용하기 등) 분위기를 조성한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가정과 상가, 학교를 순회하면서 온실가스 진단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을 비롯한 공동주택, 학교, 병원 등지에는 감축률에 따라 최대 20,000 포인트(1포인트 당 최대 2원)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가입 월 사용량과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사용량을 비교해서 감축률에 따라 별도의 포인트를 지급(연 2회)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올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후안심도시 무주’를 조성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전라북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최우수상을 목표로 에너지 실천운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 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