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산림분야 고부가가치와 전문가 육성 절실”
무주 “산림분야 고부가가치와 전문가 육성 절실”
  • 전주일보
  • 승인 2021.06.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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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영 무주군의회 부의장, 군정질문 통해 산림경쟁력 확보 강조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무주군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주군의회 문은영 부의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경영 정책전망,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농업 외 지역산업 발전방안, 무주군 농어촌버스 공영제 도입, 중ㆍ고등학생 통학차량 지원 건의 등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문은영 부의장은 “무주군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산림자원이 무주군의 산업기반이 되기에 충분해 중요한 경제활동의 무대가 될 수 있다. 국가적으로 그린뉴딜 정책 시행에 따라 친환경 산림자원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무주군의 산림정책 현황과 산림전문인력 양성, 고부가가치 임업소득원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K-뉴딜, 그린뉴딜 기조에 맞춰 향로산 산림복지단지를 지정받았고, 전북형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향로산 치유의 숲과 덕유산 치유의 길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며 "무주군은 자연과 풍경감상, 휴식, 휴양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테마임도와 산림욕장, 유아숲 체험원 등으로 경제 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전문가 육성에 대해서는 현재 실시하는 임업전문 기능인력, 임업후계자, 산사태 현장예방단 양성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산림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산림자원이 경제ㆍ환경적으로 가치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문은영 부의장은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무주군 모바일 쿠폰시스템 도입 등으로 다시 찾는 무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촌버스 운행과 관련해서는 “(주)무진장여객은 버스노선 변경 및 증차 등의 절차가 복잡해 효율적이고 대응성 있는 노선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버스승객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해결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무주군 내 운행노선 및 차량을 매입해 농어촌버스 공영제를 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녀들의 교통안전 및 학업성취를 위해 전세버스 등을 이용한 통학버스 지원을 검토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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