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의견수렴
진안군,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의견수렴
  • 이삼진
  • 승인 2021.06.19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군이 최근 진안군 장애인골프협회 등 7개 단체회장들과 함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18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장애인단체는 1층은 수중운동실 및 샤워실을, 2층은 체육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진안군 장애인수영연맹은 수중 재활치료사를 채용해 수중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달장애인의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향후 반다비체육센터가 건립된 시군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방안과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 보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와관련 반다비체육센터는 진안읍 군상리 344-2번지 일원(다목적 구장 맞은편)에 체육기금 40억 원과 군비 49억 원 등 총 8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중운동실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지상2층 연면적 2,400㎡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군 공유재산관리계획,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내년에 설계 공모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하는 것이 군의 목표다.

/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