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까지 주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계층 의견 수렴
진안군이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 변화에 부응하고, 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특산물, 대표 먹거리 등 기존의 8경8품8미를 재선정 하기위해 대·내외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18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군민 선호도와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점에서 재정립 할 계획이다.
‘8’이라는 숫자를 고집하지 않고 열린 자세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8경8품8미가 아닌 다른 숫자로 재탄생할 수도 있다.
선호도 조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설문지 제작·배포와 함께 진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편과 ·팩스(063-430-2713), 방문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군민, 사회단체, 학교 등 유관기관, 향우회, 자매우호도시 등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진안군청 기획홍보실 기획팀(063-430-2212, ejk8194@korea.kr)을 통해 문의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첫 선정 후 2011년 재정비를 거쳤다. 항목은 8경(景)으로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운장산, 구봉산, 마이산석탑군, 백운동계곡, 운장산자연휴양림이다.
8품(品)에는 인삼, 홍삼, 고추, 흑돼지, 표고, 곶감, 한과, 더덕이다. 8미(味)는 더덕구이, 흑돼지, 산채비빔밥, 쏘가리매운탕, 애저, 민물매운탕, 어죽, 송어회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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