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21학년도 1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16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지역내 초·중·고등학생과 고등학교를 졸업(2020)한 대학생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374명이며, 2억 7,000만 원이 지급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초·중·고 장학생(고교진학 및 특기장학생)은 133명, 대학생(반디 장학생)은 241명이다.
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고교진학 장학금 20만 원씩을,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는 학기당 100만 원을 지급했다.
특기장학생(대회 1위 입상자)에게는 초등학생 50만 원, 중·고등학생 60만 원이 지급됐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은 무주에서 나고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급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대학생 전원에게 1학기 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는 1~2학년 학생들이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대학교 4학년 재학생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95억 원의 기금을 모아 인재 육성사관학교 운영과 장학금 지급,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92명에게 2억9,200만 원의 반디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무주지역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무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125명에게도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기업, 단체의 기탁과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반디장학금 신청 및 장학금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320-2259)로 문의하면 된다.
/박 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