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폭염특보 시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231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은 경로당 119개, 마을회관 88개소, 보건소 및 복지센터 16개소, 금융기관 및 기타시설이 17개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 뿐만 아니라 출입자 명단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위한 각종 점검도 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역 물품 비치, 쉼터별 관리책임자와 방역관리자를 지정, 2시간마다 환기하고 2m 안전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내에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을 1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3개소를 설치해 시설 이용의 편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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