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집중관리에 나선다.
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8월 30일까지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호우와 태풍, 강풍 등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무주군 안전재난과를 비롯한 각 실과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시설응급복구부터 긴급생활지원, 자원봉사, 재난현장 환경정비, 교통, 의료 · 방역, 긴급통신 등을 담당한다.
군부대 등 기관 · 사회단체에서는 방재인력 및 시설점검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방재팀 최성용 팀장은 “만일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해놓은 상태”라며 “무엇보다 피해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역내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재난 집중관리의 가장 큰 목적은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며 “비상근무와 사전점검 등의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과 시스템을 가동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무주를 실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6월 중에 ▲하천 내 유수지장물 제거, ▲우 · 오수관로 유지관리, ▲사업장 및 야영장 등 예찰활동 및 안전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점검 · 관리, ▲응급복구 장비 가동상태 점검 및 수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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