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 김주형
  • 승인 2021.06.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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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1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접수
- 전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대상 카드매출액의 0.8%를 업체당 50만 원까지 지원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난해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의 0.8%를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1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카드가맹점의 소상공인이다.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등 관련서류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jj202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에는 사업 신청 시 매출액과 카드매출액 자료를 직접 제출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증빙자료 없이도 시가 국세청을 통해 직접 매출액을 확인키로 해 신청편의를 높였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매출 등을 확인한 뒤 오는 8월중 카드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1만1963개 업체에 약 37억 원을 지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비용 중 일부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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