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군민 코로나19 1차 접종률 20% 상회
완주군, 군민 코로나19 1차 접종률 20% 상회
  • 이은생
  • 승인 2021.06.03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차 접종 완료자도 8% 육박

완주군민들의 코로나19 1차 접종률이 20%를 상회하는 등 속도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내 백신접종 보호막도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2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19,121명으로, 완주군 전체 주민등록 인구(91,127)20.9%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7,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96일 만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완주군 주민 비율은 8%에 육박했다.

군은 3일에도 75세 이상 미접종자 680명과 65~74세 고령층 520여 명을 추가로 1차 접종하는 등 백신입고에 맞춰 계획대로 예방접종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부터는 19911231일 이전 출생자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접종 사전예약도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률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얀센 백신접종 대상자는 이달 안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 아래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거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물량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예약을 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7~9월 중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한다.

2분기 우선접종 대상자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에 대해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접종의 2분기 대상자는 30세 미만 주민 중에서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이다.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1차 접종을,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이은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