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취약시간대 불법 소각행위 점검 · 단속
무주군, 취약시간대 불법 소각행위 점검 · 단속
  • 전주일보
  • 승인 2021.06.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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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1일부터 취약시간대 불법 소각행위를 점검·단속한다.

무주군은 2개 반 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평일과 주말을 이용, 6개 읍 ·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순회해 점검·단속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차단하기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은 ▲화목보일러를 이용한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 ▲폐비닐 등 영농자재 소각행위 ▲일반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 마을구역 내 공터와 하천변을 돌며 소각부산물 유무도 확인해 자발적인 제거를 유도하고, 이장회의와 군 · 읍 · 면 전광판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 이지영 팀장은 “집과 논 · 밭, 공터 등지에서 대수롭지 않게 행했던 폐기물 태우기가 대기오염,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이 불법행위 자체를 막는 목적도 있지만 환경에 대한 주민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5월 2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이하 실천연대) 가입을 마쳤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 의지가 있는 지자체가 자발적 연대를 결성(2020.3.~)한 것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188개 기초지자체가 동참해 지자체별 탄소중립 계획수립과 우수사례 공유, 주민대상 탄소중립 실천과제 홍보 등의 상향식 탄소중립 목표 실천에 나선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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