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나온 길 짚어보며 새로운 길 열어가자”
무주군, "지나온 길 짚어보며 새로운 길 열어가자”
  • 전주일보
  • 승인 2021.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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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1일 참된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나태주 시인의 '유월에'라는 시로 6월의 문을 활짝 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내 방송으로 진행된 6월 월례조회에서 황인홍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두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며 “국가유공자, 보훈가족과 후손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줄 것과 태극기 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골영화제 추진과 폭염 취약계층 건강피해 최소화, 집중호우와 장마대비 시설물 관리, 백신접종 독려 및 홍보, 의회 정례회 대비 철저를 강조했다.

오는 3일 개막하는 산골영화제와 관련해서는 “대면 방식 진행을 앞두고 사전 유료 예약제 도입과 일일 관객 수 제한 등 다양한 방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우려는 여전하다”라며 “무주와 관객 모두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무더위 쉼터가 문을 닫는 등 폭염대응 환경이 변화된 시점에서 시설중심이 아닌 개인중심의 지원방식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며 현장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해서는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것을 간과하지 말고 주민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행정에 주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관련해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집단면역 형성이 굉장히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만큼 주민들이 빠짐없이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8일부터 22일까지 예정된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관련해서도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6월 산골영화제(6.3.~13.)가 개최될 예정으로 ‘셀렘, 울림,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부터 7일, 11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9개국 95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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