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일반음식점 시설 · 환경 개선 추진
무주군, 일반음식점 시설 · 환경 개선 추진
  • 전주일보
  • 승인 2021.05.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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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노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 ·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식점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어르신과 외국인 관광객 등의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가 핵심이다.

주방시설과 도배 ·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자동문 설치 등을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문화 형성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모집 공고를 통해 4개소의 대상 음식점을 선정, 1개소에 1000만원(자부담 300만 원 포함)을 지원했으며, 나머지 업소에도 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보조금을 지원 받은 섬마을 한대식씨는 “최근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보조금 지원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화재까지 발생해서 막막했는데 지원을 받게 돼 다행이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일반음식점 시설·환경개선사업은 무주군에 주소지를 둔 지 3년 이상된 영업주(영업시작일 기준)를 대상으로 자부담 300만원을 포함 총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김여령 팀장은 “소비자들에게는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고 영업주에게는 시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 온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음식문화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모집은 완료됐으며 하반기에 지원할 업소 6개소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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