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그동안 군민들의 주요 불편사항 중 하나였던 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해 군민들의 위생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순창군 공용버스터미널 화장실은 지난 1984년에 건축돼 매우 낡고 불편한 상태여서, 군민들의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순창터미널 대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이동식 화장실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오는 30일 착공해 다음달 중순까지 화장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공사기간 동안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임시화장실도 터미널 부지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 공용버스터미널은 연간 16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주민 이용시설로 서울, 광주, 전주, 남원 등 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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